샘 해밍턴, 땅볼 시구에 아쉬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6.22 19: 22

[OSEN=이슈팀] '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36)이 땅볼 시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샘 해밍턴은 19일 잠실 한화-두산전에 앞서 시구에 나섰다. 육중한 체구에서 묵직한 구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으나 땅볼 시구로 아쉬움을 삼켰다.
시구를 앞두고 "두산 베어스의 마스코트인 곰이 나의 이미지와 비슷해 더욱 애착이 간다"며 "멋진 시구로 두산 베어스 선수들과 팬들에게 웃음과 큰 기운을 전달하겠다"던 각오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샘 해밍턴은 시구를 마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아놔... 시구 망했다... 연습할때 잘 던졌었는데..."라며 "하이튼 두산 화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샘 해밍턴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출연을 통해 대세남으로 자리잡으며 다양하고 재미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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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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