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야구 해설가 이병훈이 성추행 용의자를 잡은 포상금을 전액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병훈은 최근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돈월드'의 '절세' 편 녹화에서 패널로 출연, 건강보험료와 각종 세금 낼 돈이 없어 고생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병훈은 “어려웠던 시절, 건강보험료뿐 아니라 각종 세금을 못 냈었던 적이 있었다”며 “겨울에 전기와 도시가스가 끊겨서 라면도 휴대용 버너로 끓여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당시 아이들 급식비 낼 돈도 세금으로 빠져나가 속상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이병훈은 “2012년 격투 끝에 성추행 용의자를 잡고 받은 포상금 6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혀 제작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신동엽과 박은지가 진행하는 '웰컴 투 돈월드'의 이번 주 주제는 ‘절세’ . 세금에 얽힌 연예인들의 경험담과 전문가가 조언하는 절세법으로 돈 절약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방송은 22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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