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임동휘 2홈런’ 덕수고, 서울고에 영봉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22 18: 24

[OSEN=이우찬 인턴기자] 투타가 모두 활약한 덕수고가 서울고를 물리쳤다.
덕수고는 22일 서울 구의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전용훈의 호투와 임동휘의 맹타를 앞세워 서울고를 8-0으로 이겼다. 7회 콜드 승이었다. 덕수고는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고는 2승 뒤 첫 패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전용훈이 7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고 4사사구(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임동휘가 2개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뽐냈다.

덕수고는 1회부터 볼넷 2개와 3연속 안타 등을 묶어 3점을 뽑고 기선을 제압했다. 3회는 1사 2루에서 터진 임동휘의 우월 2점 홈런으로 5-0으로 도망갔다. 4회는 김하민의 1타점 우전 적시타, 5회는 김규동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보태 7-0으로 도망갔다. 덕수고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온 임동휘가 좌월 솔로포를 날려 8-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고 타선은 덕수고 전용훈에게 봉쇄됐다. 단 한 개의 안타도 날리지 못하고 영봉패를 당했다. 박윤철이 3⅓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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