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전경환 5이닝 6K 무실점’ 경북고, 부산공고 제압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22 18: 44

[OSEN=이우찬 인턴기자] 경북고가 부산공고를 따돌리고 주말리그 2승째를 따냈다.
경북고는 22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부산공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전경환의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부산공고를 4-1로 눌렀다. 이로써 경북고는 주말리그 전적 2승 1패, 부산공고는 3패를 각각 기록했다.
6회초 부산공고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부산공고는 6회초 선두 타자 윤석용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2사 후 사구 2개로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전기성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

경북고가 6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2사 1,3루에서 문지환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타점을 올렸다. 경북고는 8회 승부를 갈랐다. 홍성곤 중전안타 및 도루, 권태영 1타점 좌전 2루타, 문지환 1타점 중전 3루타, 이창형 1타점 중전 적시타로 3점을 보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투수는 전경환-박세진에 이어 나온 박세웅의 몫이었다. 박세웅은 3⅓이닝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부산공고 선발 김상엽은 7⅓이닝 7피안타 4사사구(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rainshin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