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골의 주인공’을 예측하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22 19: 26

영원히 추억에 남을 경기구를 팬들에게 증정한다.
경남 FC는 오는 23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부터 득점선수 맞히기 이벤트를 통해 관중들에게 경기구를 전달한다.
경기장에서 득점 예상 선수를 적어 응모함에 넣으면 경기 직후 정답을 적중시킨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기구가 전달된다. 경기 당일 득점에 성공한 선수는 경기구에 사인을 직접 해 팬에게 특별한 공을 선물한다.

경남 FC는 홈에서 열리는 경기마다 3개의 경기구를 팬들에게 전달하는데 만약 득점이 없을 경우 페트코비치 감독의 사인이 들어간 경기구 한 개를 무작위로 추첨해 선물한다.
이번 이벤트는 관중들의 선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경기장을 찾은 추억을 간직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팬들이 직접 예측한 선수가 골을 넣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도 담게 된다.
‘도민 속으로’ 슬로건 아래 지역밀착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경남 FC는 전반기에 관중 증가폭이 높은 구단으로 선정돼 프로연맹으로부터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마케팅의 초점을 팬과 도민에게 맞춘 경남 FC는 홈경기 하프타임에 전경기 득점선수가 장애우에게 휠체어를 증정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득점 선수 맞히기’는 또 하나의 경기 후 이벤트로 축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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