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경기 초반 홈런 4개가 컸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6.22 20: 20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군단의 옛 명성을 재현했다.
삼성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배영섭, 조동찬, 최형우, 진갑용 등 홈런 4방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선발 장원삼은 6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지난달 10일 포항 KIA전 이후 43일 만의 승리.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장원삼이 잘 던졌고 초반에 홈런 4개가 나와 비교적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반면 김기태 LG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차우찬, LG는 우규민을 23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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