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장원삼이 43일 만에 5승 사냥에 성공했다.
장원삼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지난달 10일 포항 KIA전 이후 43일 만의 승리.
삼성은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배영섭, 조동찬, 최형우, 진갑용 등 홈런 4방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지난달 22일 대구 경기 이후 LG전 3연패 탈출.

장원삼은 경기 후 "야수들이 초반에 점수를 뽑아줘서 편하게 던졌다. 한달 가까이 승리를 못했는데 투구 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않다. 하루 빨리 작년 페이스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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