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투타 조화’ 청주고, 인상고에 영봉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22 20: 30

[OSEN=이우찬 인턴기자] 투타가 균형을 이룬 청주고가 인상고에 영봉승을 거뒀다.
청주고는 22일 세광고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광역권 인상고와의 경기에서 투타가 고르게 활약한 끝에 인상고를 5-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청주고는 주말리그 2승(2패)째를 따냈다. 인상고는 2패(1승)째를 당했다.
6회까지 0-0으로 양 팀이 맞서며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0-0의 균형은 7회 흔들렸다. 청주고가 7회 1사 후 김혁 투수 옆 내야안타, 조대현 몸에 맞는 볼, 이양우 투수 옆 내야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신관섭 1타점 우전 적시타-박재경 2타점 우전 적시타-남윤환 1타점 우전 적시타 등 3연속 안타로 4점을 뽑았다. 청주고는 8회 2사 2루에서 조대현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5-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청주고 마운드에선 선발 정범이 5이닝 7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정범에 이어 나온 주권이 2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황영국은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인상고 선발투수 사혁준은 6⅓이닝 5피안타 3사사구(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rainshin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