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조정석, 아이유 무관심에 질투폭발 '바보 멍청아!'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22 20: 58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의 준호(조정석 분)가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상대 순신(아이유 분)의 무관심에 끝내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22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준호가 순신에게 "바보 멍청아!"라고 소리치며 좋아하는 마음을 애써 감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호는 순신이 영훈(이지훈 분)을 만나러 왔다가 같은 건물에 있는 자신에겐 들르지 않는 모습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나한테는 왜 안 올라오냐. 나는 안 궁금한 거냐"는 준호의 질문에 그러나  순신은 어리둥절해했고, 준호를 이상하게만 생각했다.

준호는 이때 마음을 표현하기 보다는 에둘러 감추는 것을 택했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사람 마음을 모르냐"며  순신이 출연할 작품을 건네는 것으로 얼버무렸고, 배우로서 그의 앞날을 걱정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다 보니 순신 역시 준호의 이 같은 염려하는 마음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에 그치는 반응을 보일 뿐이었다. 
그간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준호가 순신을 향한 마음을 깨닫고 조금씩 마음을 드러내온 가운데, 둘 사람의 로맨스가 조금씩 전진할 차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 등장한 예고편에서는 미령(이미숙 분)이 순신과 준호 사이를 떼어놓으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불이 붙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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