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퍼거슨이 노리던 佛 수비수 179억에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22 23: 18

첼시가 뒷마당을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 U-20 대표팀의 커트 조우마(19, AS 생테티엔)를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첼시가 생테티엔의 조우마를 영입하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79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포르투 엘리아큄 망갈라의 싼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조우마는 현재 터키에서 열리고 있는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다. 187cm의 큰 키에 파워넘치는 플레이를 펼쳐 프랑스의 전설적인 수비수 마르셀 드자이와 비교되곤 한다.

조우마는 첼시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조우마 본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우마는 과거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네마냐 비디치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점찍었을 정도로 기량이 출중하다. 프랑스 U-17, U-19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지내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조우마는 지난 2011-2012시즌 프랑스 리그1 2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18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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