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백년' 벽 높네..2회 연속 주말극 2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23 08: 16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시청률이 하락하며 주말극 왕좌를 탈환하지 못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31회는 전국기준 2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7.9%)보다 3.7%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종영을 1회 앞두고 있는 MBC ‘백년의 유산’은 지난주 방송분(28.6%)과 동률을 기록하며 2회 연속 주말극 왕좌를 지켜냈다.

‘최고다 이순신’과 ‘백년의 유산’은 다른 시간대에 방송 되고 있지만 주말극 왕좌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백년의 유산’의 종영과 후속 작품인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 ‘최고다 이순신’과의 왕좌 다툼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 31회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이 길러준 엄마 정애(고두심 분)를 보호하기 위해 미령(이미숙 분)과 함께 사는 방법을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런 선택에도 세 사람은 여전히 상처받으며 갈등은 더욱 깊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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