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백년', 뒷심 발휘 통했다 '주말극 1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23 08: 16

종영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전국 기준 2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백년의 유산'과 주말극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S 2TV '최고다 이순신'은 2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다.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백년의 유산'은 예정대로 23일 방송되는 5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종영을 코 앞에 두고 있는 만큼 '백년의 유산'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주인공 세윤(이정진 분)이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의식을 되찾지 못하자 세윤-채원(유진 분) 커플이 해피엔딩을 맞을지, 새드엔딩을 맞을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된 '백년의 유산'에서는 철규(최원영 분)와 그의 아이를 가진 홍주(심이영 분)가 다시 만나는 내용과 주리(윤아정 분)의 채원을 향한 진심어린 사과,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는 세윤을 걱정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백년의 유산'과 동시간대 방송된 SBS '출생의 비밀'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ewolong@osen.co.kr
'백년의 유산'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