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패' 자케로니 일본 감독, "멕시코, 우리보다 위" 인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23 08: 30

"멕시코가 우리보다 위였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다.
일본은 23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벨로오리존테에서 치른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3차전 경기서 멕시코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한 일본은 조 최하위에 머무르며 3전 전패로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고 멕시코는 1승 2패를 기록하며 조 3위에 올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초반 분위기는 일본 쪽이 좋았다. 하지만 후반 9분과 21분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연속으로 2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준 일본은 후반 41분 오카자키 신지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쳐 3전 전패로 조별리그서 탈락하고 말았다.
자케로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주도권도 빼앗겼고, 어쨌든 멕시코가 우리보다 위였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 어디를 보완하고 또 강화해나가야할 것인가가 확실히 보였다"며 "이제 친선경기밖에 (기회가)남지 않았지만, 일본은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향한 긍정적인 미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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