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35, LA 레이커스)와 데이빗 베컴(38)의 우정이 화제다.
LA 타임스의 2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코비가 베컴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2010년 아킬레스건을 다쳤다가 성공적으로 복귀한 경험이 있다. 코비는 지난 4월 골든스테이트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코비는 “베컴이 LA 갤럭시에 뛸 때부터 친한 사이다. 그에게 어떻게 재활해서 복귀했는지 묻고 있다. 베컴은 부상복귀 후 우승까지 차지했다. 베컴의 사례가 내게 용기를 준다”고 말했다. 베컴은 올해 파리 생제르망을 프랑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은퇴를 선언했다.

부상 경과에 대해 코비는 “수술 후 두 달이 지났다. 이제 걷는 데 지장이 없다. 부상 때문에 결장하고 싶은 선수는 없을 것이다. 부상보다 내가 그만두고 싶을 때 은퇴하고 싶다”며 복귀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코비는 최근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그는 23일 치러진 브라질과 이탈리아의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를 경기장에서 관람했다. 선글라스를 끼고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그의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코비는 브라질의 농구영웅 오스카 슈미트(55)와 만남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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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바네사와 함께 한 코비 브라이언트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