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 중국행 비행기 놓쳐 지각 도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23 09: 21

파트리스 에브라(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하이에 지각 도착했다.
에브라가 박지성(32,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의 주최로 열리는 제 3회 삼성화재 아시안 드림컵에 참석한다. 에브라는 지난 22일 상하이에 도착, 르네상스 양쯔 호텔서 열린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박지성과 우정을 과시했다.
에브라는 이번 경기에 참석하는 유일한 유럽 국적의 선수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는 선수로는 지동원(선덜랜드)와 기성용(스완지), 이청용(볼튼), 윤석영(퀸스 파크 레인저스) 등이 있지만, 유럽 국적의 선수로는 유일하다. 당초 케빈 데이비스와 루드 반니스텔로이 에드윈 반데사르, 마르크 반봄멜 등도 참가 의사를 밝혔지만, 개인 사정과 비자 발급으로 무산됐다.

그런 상황에서 에브라도 아시안 드림컵에 불참할 뻔 했다. 바로 지각 때문. 당초 에브라는 22일 오전 7시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공항에는 에브라의 에이전트 루카 바셰리니만이 도착했다. 알고보니 에브라가 공항에 늦게 도착해 중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한 것.
하지만 에브라는 중국에서 박지성을 만날 수 있었다. 다른 비행기편을 알아본 결과 1시간 뒤에 중국으로 이동하는 비행기가 있어 경기 전날 도착할 수 있었고, 결국 기자회견까지 참석할 수 있었다. 경기를 빛낼 절친한 친구를 보지 못할 뻔한 박지성으로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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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중국)=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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