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아바테, 브라질전 부상으로 컨페드컵 아웃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23 09: 38

4강전서 '세계랭킹 1위' 무적함대 스페인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은 이탈리아 대표팀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이탈리아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지던 이그나치오 아바테(27, AC밀란)가 부상으로 대회 기간 중 복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축구연맹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바테와 리카르도 몬톨리보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탈리아 팀 닥터인 엔리코 카스텔라치 의사의 소견에 따르면 "아바테는 어깨 관절 탈구로 다행히 곧바로 뼈를 맞췄으나 이번 대회에서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이탈리아는 이날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브라질과 경기서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이탈리아는 2승 1패(승점 6) A조 2위를 기록하며 오는 24일 열리는 B조 최종전 결과에 따라 1위 팀과 맞붙게 됐다.

이탈리아는 이날 경기서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홀로 2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네이마르와 멀티골을 기록한 프레드 앞에 무너지고 말았다. 각각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안드레아 피를로(34)와 다니엘레 데 로시(29)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이탈리아는 전반 26분과 30분에 각각 리카르도 몬톨리보, 이그나치오 아바테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한층 더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이탈리아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지던 아바테의 이른 교체는 치명적이었다. 다음 상대가 B조 1위로 올라올 것이 유력한 스페인이기 때문에 아바테의 공백은 더욱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스텔라치 팀 닥터는 "몬톨리보는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검사를 통해 정밀진단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브라질전에 결장했던 안드레아 피를로는 준결승전까지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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