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23일 공개된 '결혼의 여신'의 첫 번째 포스터에는 깨끗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주방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남상미와 이태란, 조민수, 그리고 장영남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깔끔한 캐주얼 차림으로 특유의 밝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남상미와 세련미를 강조한 핑크톤의 원피스를 차려입은 청담동 며느리 이태란, 그리고 블랙 정장차림을 한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우먼 조민수와 팔짱을 낀 채 당당한 눈빛을 드러내는 장영남의 모습이 다채롭다.
두 번째 포스터에는 '결혼의 여신'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이 총출동해 고급스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서로 다른 사랑으로 삼각 러브라인을 이룰 이상우-남상미-김지훈과 사랑보다는 이상을 쫒아 결혼한 재벌가 부부를 보여줄 이태란-김정태 커플, 워킹맘의 고민과 갈등으로 30~40대 여성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조민수-권해효 커플에 이어 남편의 바람에 맞서 외간남자 동침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장영남-장현성 커플까지 각양각색이다.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서로 다른 개성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이 진정한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진실하게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결혼의 여신'이 기존에 볼 수 없던 여자들만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폭 넓은 공감과 감동을 안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을 담아낼 예정. '출생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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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삼화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