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해제‘ 윤명준, 곧바로 1군 말소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6.23 15: 49

8경기 출장 정지 징계에서 풀린 두산 베어스 2년차 우완 윤명준(24)이 곧바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되었다.
두산은 23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윤명준과 내야수 윤석민(28)을 1군 엔트리서 말소하고 우완 스리쿼터 이정호(21)와 베테랑 외야수 임재철(37)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올 시즌 9경기 1패 평균자책점 14.90을 기록 중인 윤명준은 지난 5월 21일 잠실 넥센전에서 팀이 4-12로 뒤진 5회초 유한준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경고를 받은 뒤 김민성을 다시 맞혀 퇴장당했다.
이는 강정호의 3루 도루 후 촉발된 일로 이는 벤치 클리어링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튿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몸에 맞는 볼을 던진 윤명준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 제4항에 의거, 제재금 200만원과 출장정지 8경기의 제재 조치를 가했다.

그로 인해 윤명준은 퓨처스리그에서도 8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뒤 지난 9일 대구 삼성 원정 3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2일 잠실 한화전을 끝으로 윤명준은 징계에서 해제되었으며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징계 기간 동안 윤명준은 1군 선수단 대신 2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훈련을 해왔다.
따라서 1군 엔트리에 이름만 올리고 있을 뿐 실상 2군에서도 경기 출장이 없었던 상태라 실전 공백 기간이 생각보다 길다. 따라서 김진욱 감독은 “2군 경기에 출장해 감각을 찾은 뒤 1군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일본 사쿠신대 출신 신고선수 우완 유창준(24)을 정식선수로 등록했다. 지난 22일부터 1군 선수단과 대동하며 훈련한 유창준은 퓨처스리그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지키며 10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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