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개막하는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견인할 2560명의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22일 오후 2시 구월동 씨티은행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수 조직위원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성만 인천광역시의회의장 등과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해 범시민적 관심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실내무도대회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대회를 이끄는 운영요원이란 책임감을 갖고 인천을 찾는 외국선수와 임원, 관람객들에게 따뜻하고 정감어린 미소와 친절로 인천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니폼 전시회와 실내무도 종목전시, 희망트리와 포토존 등을 마련했고 개그맨 김진철의 사회로 난타의 대북소리 등의 오프닝공연도 열렸다. 또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비보이들의 화려한 공연과 현란한 매직쇼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오는 7월 6일까지 8일간 개최되는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총 9개의 종목별 경기장과 선수촌, 본부호텔과 MMC 등에 배치돼 경기진행과 함께 일반안내, 사무지원, 통역과 의전 등 경기와 비경기 분야에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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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AG조직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