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박지성 자선경기서 하프타임 공연...홍커우는 열광의 도가니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6.23 19: 11

싸이의 무대에 박지성 자선경기를 찾은 팬들이 열광했다.
싸이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광의 도가니를 이끌어냈다. 싸이는 23일 중국 상하이서 열린 박지성 자선경기인 제 3회 삼성화재 아시안 드림컵의 하프타임에 축하공연을 펼쳐 경기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중들로부터 환호성을 자아냈다.
전반전 종료 직후 하프라인에 차려진 간이 무대서 싸이는 '젠틀맨'과 '강남 스타일'을 연속으로 부르며 중국 팬들을 기쁘게 했다. 2만여명의 관중은 싸이의 첫 곡인 '젠틀맨'을 조금씩 따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고, 싸이의 두 번째 곡인 '강남 스타일'을 모두 따라하며 열광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싸이는 2만여명의 관중들의 뜨거운 반응에 싸이는 무대를 벗어나 그라운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관중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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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중국)=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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