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뱅’ 민병헌(26, 두산 베어스)이 수비 과정에서 왼쪽 무릎 타박상을 입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중도 교체되었다.
민병헌은 23일 잠실 한화전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4회초 수비에서 임재철과 교대했다. 이는 2회 우측 파울타구를 잡기 위해 달려드는 과정에서 펜스에 충돌했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는 “2회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잡지 못하고 펜스에 충돌하며 왼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다. 통증이 심하지는 않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일찍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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