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샘, 나는 선임이다..신병 박형식 군기잡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23 18: 26

방송인 샘 해밍턴이 선임으로서 신병 박형식의 군기를 잡았다.
샘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저녁식사를 남긴 박형식에게 혼을 내며 선임으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첫날의 고된 유격훈련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저녁 메뉴는 닭튀김. 고된 훈련에 밥이 간절하게 먹고 싶었던 박형식은 밥과 닭튀김을 한가득 담아왔다.

이에 박형식은 "밥이 정말 먹고 싶었습니다"라며 왕성한 식욕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과한 욕심이 부른 참사가 발생했다. 밥을 남기게 된 것. 이를 본 류수영은 다정하게 "괜찮다. 그만 먹어도 된다"고 다독였지만 샘은 이를 가만 두지 않았다.
샘은 박형식을 날카롭게 쏘아보며 "남겨도 되지만 국민들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밥이기 때문에 최대한 먹는 것이 좋다"면서 군기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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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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