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엄청난 속력으로 지석진을 아웃시켰다.
정우성은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서바이벌 레이스 '정우성의 사신' 편에 출연해 이광수, 하하와 함께 멤버들의 이름표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사신을 맡은 정우성은 건물 내에 설치돼 있는 108개의 CCTV를 통해 '런닝맨' 멤버들을 감시하고 있는 하하의 보고에 따라 이름표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목표는 지석진. 광수와 팀을 이룬 정우성은 지석진을 발견하자 놀라운 속도로 달리며 그를 쫓기 시작했고, 곧 그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지석진은 갑작스러운 정우성의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정우성과 팀을 이룬 이광수 역시 그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헤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우성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비상구 계단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등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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