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이승헌 퍼펙트급 완봉’ 신일고, 선린인터넷고 완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23 19: 26

[OSEN=이우찬 인턴기자] 신일고가 선린인터넷고를 영봉승으로 물리쳤다.
신일고는 23일 서울 구의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선린인터넷고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이승헌의 완봉투를 앞세워 선린인터넷고를 6-0으로 완파했다. 신일고는 주말리그 3연승을 질주했고 선린인터넷고는 3연승 후 1패를 기록했다.
신일고 이승헌은 퍼펙트급 완봉승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9이닝 동안 안타 한 개와 볼넷 한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선린인터넷고 타선을 요리했다. 삼진도 7개나 잡아냈다. 타선에서는 김태우가 2타점을 올렸고 김태진-김기담-조예준도 멀티 안타로 활약했다.

신일고는 5회 1사 만루에서 김태우의 1타점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앞서나갔다. 1-0 아슬아슬한 리드를 해나가던 신일고는 9회 4안타와 2볼넷 등을 묶어 대거 5점을 뽑고 6-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린인터넷고 두 번째 투수 진재혁은 7⅓이닝 5피안타 4사사구(3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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