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꽃사슴’ 오선진(24)이 2008년 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오선진은 23일 잠실 두산전서 0-5로 뒤지고 있던 7회초 1사 1루서 상대 선발 노경은의 2구 째 슬라이더(135km)를 그대로 당겨쳤다. 이는 좌측 담장을 넘는 만회의 투런포로 이어졌다. 앞서 오선진은 22일 두산전서도 상대 선발 개릿 올슨을 상대로 좌월 동점 스리런을 때려낸 바 있다.
이 홈런포로 오선진은 2008년 데뷔 후 첫 2경기 연속 홈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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