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타선이 폭발한 대전고가 전주고를 대파했다.
대전고는 23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광역권 전주고와의 경기에서 11안타로 12득점을 뽑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전주고를 12-2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대전고는 주말리그 2승(3패)째를 수확했다. 전주고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대전고 두 번째 투수 안신훈이 2이닝 동안 안타를 내주지 않고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안승찬이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이주성이 3루타 포함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불방이를 뽐냈다.

대전고 방망이는 1회초부터 춤을 췄다. 3안타와 2볼넷 등을 묶어 3점을 뽑았다. 1회말 한 점을 내줬지만 2회 2사 만루에서 안승찬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6-1로 도망갔다. 3회초도 2루타 2개 포함 3안타와 1볼넷을 더해 2점을 더했다. 대전고는 3회말 한 점을 실점했지만 4회 재차 공격에 나서 이주성의 3타점 3루타로 11-1로 달아났다. 대전고는 6회 한 점을 보태며 12-2 대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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