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긍정의 끝판왕으로 등극했다.
류수영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헬기 레펠 훈련 도중 힐링을 하며 긍정의 끝판왕으로 등극,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전날 심하게 했던 유격 훈련으로 인해 목이 잔뜩 쉬어버렸다. 그러나 쉰 목소리에도 불구,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쉰 목소리가 유격의 훈장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의 긍정이 가장 빛을 발했던 곳은 헬기 레펠 훈련장. 레펠 훈련을 위해 11M 위로 올라간 이후였다. 그는 훈련장 위에 올라가서 보이는 탁 트인 전망에 감탄, 조교에게 강 이름까지 물어보며 기분 좋은 느낌을 만끽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유격의 마지막 훈련인 복귀 행군에서 산을 오르내리는 힘든 과정 중, "거대한 회전 목마를 타고 있는 것 같아. 오르락 내리락"이라며 유원지 기분을 느껴 또 한번 모두를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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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