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염경엽, “중심타선이 자기 역할 해줬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6.23 20: 21

넥센 염경엽 감독이 NC를 꺾고 8연패 뒤 2연승을 달린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시즌 7차전에서 9-5로 승리, 연패 악몽을 씻어갔다.
넥센은 경기 초반 선발투수 앤디 밴헤켄의 로케이션이 흔들리며 NC에 끌려갔지만 강정호가 3회까지 2타수 2안타 4타점을 때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넥센은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와 이택근의 2점홈런으로 경기 중반에 이미 승리에 다가갔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34승(24패 1무)을 올리고 2위 자리를 사수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오늘은 어렵게 갈 수 있었던 경기를 이보근이 잘 막아준 덕분에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오랜만에 중심타선에서 자기 역할을 해줬는데 앞으로의 경기서도 오늘 같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면 NC는 마운드 붕괴로 36패(22승 3무)째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NC 김경문 감독은 “앞으로 불펜 강화에 힘쓰겠다”고 짧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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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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