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위닝시리즈에 기여해 기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6.23 20: 37

 
우규민(LG)이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우규민은 23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직구 최고 137km에 머물렀으나 싱커,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즌 6승째를 따낸 우규민은 5일 잠실 두산전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선발 우규민의 완벽투를 앞세워 삼성을 8-2로 꺾었다.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한 LG는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로 향했다.
우규민은 경기 후 "오늘 체인지업이 잘 들어갔다. 초반에 타자들이 잘 쳐줬고 재윤이형의 리드도 좋았다. 위닝시리즈에 기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1회 투런 아치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한 정성훈은 "최근 안타가 없었는데 1600안타가 홈런이 돼 기분좋다. 누상에 나가면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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