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뚝' 연정훈·한지혜, 이제 사랑이 시작되나요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23 21: 57

'금 나와라 뚝딱'에서 동료와 연인 사이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유지하던 연정훈과 한지혜가 서로에게 가까워짐을 느끼고 있다. 드디어 한 회사에서 일하게 된 연정훈과 한지혜의 사이가 달달한 러브라인을 보여줄 수 있을까.
2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몽희(한지혜 분)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느낀 현수(연정훈)과 그런 그의 마음에 혼란스러워하는 몽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수는 몽희에게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기를 권유했지만 몽희는 이를 거절했다. 이에 현수는 몽희에게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고 애달픈 포옹을 했다. 몽희는 현수의 적극적인 애정 표현에 더욱 혼란스러워했다.

두 사람은 서로 거리를 유지하며 감정을 추스렀다. 현수는 집으로 돌아가 아내 유나가 건네고 떠난 이혼 서류를 바라봤다. 그리곤 아내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관계를 정리하든 하자"고 말했다. 몽희는 노점상에서 장사를 하던 도중 현수와의 일을 회상했다.
이처럼 흐지부지됐던 두 사람의 관계는 현수의 회사에 취직하기로 결심한 몽희에 의해 다시 시작될 기미를 보였다. 몽희는 언제 어두운 표정이었냐는 듯 현수를 찾아가 출근 사실을 알렸다. 현수는 밝게 웃으며 "이럴 거면 왜 튕겼냐"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윽고 몽희가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리를 떠나자 현수는 "저렇게 밝은 모습 보여줘 좋다"고 독백했다. 몽희의 뒷 모습을 바라보는 현수의 얼굴에는 아련한 미소가 걸려있었다.
몽희는 무사히 현수의 회사에 첫 출근을 했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투닥거리며 시간을 보냈다. 또한 현수는 아버지 순상(한진희 분)에게 유나와 이혼을 할 지도 모른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한결 가까워진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는 아직 많은 장애물이 남아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피어나는 사랑을 느낀 현수와 몽희가 이 장애물을 헤쳐나가고 사랑을 꽃 피울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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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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