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정도 볼 트리핑은 기본이지'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3.06.23 22: 31

박지성이 결승골을 넣은 가운데 박지성 자선경기가 성황리에 끝났다.
박지성(32,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한 제 3회 삼성화재 아시안 드림컵이 23일 중국 상하이서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박지성이 대표로 뛴 박지성 팀은 중국의 축구 영웅 판즈이 팀을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은 주인공 박지성의 몫이었다.
경기가 열린 홍커우 축구경기장은 수 많은 중국 관중들로 가득찼다. 물론 빈 곳은 있었다. 중국 공안이 이날 경기의 관중을 제한하기 위해 특정 구역의 표를 팔지 못하도록 한 것. 이 때문에 3만 5000여명이 입장할 수 있는 홍커우 축구경기장에는 2만여명의 관중이 들어섰다.

이번 박지성 자선경기는 한국, 중국 그리고 유럽 출신의 유명 축구선수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스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쓰촨성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기부한다.
지동원(선덜랜드)이 수비진을 옆에두고 가슴으로 볼 트리핑을 하며 돌파하고 있다.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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