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30%의 벽은 여전히 높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3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4.2%)보다 3.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이날 종영한 MBC ‘백년의 유산’은 지난주 방송분(28.6%)보다 시청률이 1.7% 포인트 상승한 30.3%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퇴장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3회 연속 ‘백년의 유산’에 밀려 주말극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최고다 이순신’이 ‘백년의 유산’이 퇴장한 후에 주말극 왕좌 타이틀을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 32회에서는 미령(이미숙 분)이 순신(아이유 분)에 또 한 번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령은 순신의 친 아빠가 창환(정동환 분)이 아니라고 말해 마음을 다잡고 연기에 매진하려고 했던 순신에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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