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첫 단독공연을 앞둔 힙합그룹 MIB가 지난 23일 도쿄 시부야 대형레코드 체인점 타워레코드에서 악수회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이 밝히며 "악수회 수시간 전부터 MIB를 보기 위해 300여명의 팬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타워레코드로 모여 현지관 계자를 놀라게 했다"고 설명했다.
MIB는 타워레코드에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실시간 케이팝 전문방송에 출연해 일본 진출 및 첫 단독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하고, 강남의 칼럼에 소개된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K-힙합’을 일본 음악시장에 전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타워레코드 외에도 일본 메이저음반 기획사, 음반사와 접촉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연예 관계자는 “MIB 멤버 강남이 재일교포라는 점이 현지 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 특히 강남은 타워레코드 온라인 사이트에 격주 목요일마다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데 이 또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MIB는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하라주쿠에 위치한 아스트로홀에서 일본의 주요 음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2회에 걸쳐 일본 첫 단독 공연 '위 아 MIB(We are M.I.B)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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