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당할 자 누구냐..새 코너 '효과 만점'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24 08: 02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일요 예능 왕좌를 지켰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개콘’은 전국기준 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8%)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일요 예능 1위다.
이날 ‘개콘’은 지난 방송분에서 첫 선을 보였던 새 코너가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댄수다', '두근두근' 등의 새 코너는 신선한 얼굴의 등장과 독특한 소재로 흥미를 자아냈다.

또 인기코너 ‘황해’에서는 조선족 비하라는 논란을 의식하듯, 보이스피싱을 하려던 조선족이 오히려 보이스피싱을 당하거나 조선족과 통화를 하며 옥신각신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개콘’은 지난 9일 방송된 700회 특집 이후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702회에서는 새 코너가 무대에 오르지 않았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등장할 ‘개콘’에 부는 새로운 웃음 물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일밤’은 14.5%, SBS ‘일요일이 좋다’는 9.0%, KBS 2TV ‘해피선데이’는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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