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 커 살해 협박 용의자 잡고보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24 08: 16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메사추세츠주 현지 언론은 "미란다 커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 스티브 스완슨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완슨은 지난 19일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미란다 커의 ‘소울메이트’이며 미란다 커를 살해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간다고 밝혔다.

또 총기 2정을 준비했으며 곧 히아니스의 반스테이블 공항에서 보스턴의 로건 국제공항으로 이동한 후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할 것이라는 경로까지 설명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곧바로 매사추세츠 현지 경찰에게 연락해 스완슨의 집을 급습, 체포했으며 경찰은 그의 집에서 미란다 커와 관련된 수많은 자료와 화보, 그리고 공기총 등을 발견했다.
체포 당시 스완슨은 경찰에게 자신이 로스앤젤레스로 갈 계획이지만 "미란다 커를 구출하러 간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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