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공연 '대성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6.24 08: 28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지드래곤의 말레이시아 공연이 대성황을 거뒀다.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잘릴 국립경기장(Stadium Nasional Bukit Jalil)에서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열고 현지 팬들과 뜨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드래곤은 스포츠카를 끌고 무대에 오르는 강렬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미치GO’, ‘하트 브레이커(HEART BREAKER)’, ‘원 오브 어 카인드’ 등을 차례로 소화했다. 이어 ‘버터플라이(BUTTERFLY)’, ‘그XX’ 등 총 20여 곡을 부르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함께 빅뱅의 멤버로 활동 중이자 오랜 기간 연습생 시절을 보낸 태양이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날 지드래곤은 패션 아이콘답게 새로운 무대 의상들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총 8개국 13개 도시에서 25회 공연으로 진행되는 월드투어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THIS IS IT)' 투어에서 안무와 조연출을 담당했던 트래비스 페인(Travis Payne), 그와 함께 안무를 담당했던 스테이시 워커 (Stacy Walker) 등 두 사람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섰다. 무대 디자인 역시 '디스 이즈 잇' 투어의 디자이너 인 마이클 코튼 (Michael Cotten)가 담당했다.
한편 지난 3월에 시작된 지드래곤의 월드투어는 앞으로 싱가포르 공연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오는 29일과 30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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