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스톤, 약혼자에 "내 유명세 이용했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24 08: 37

할리우드 유명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계속해서 연기되는 결혼식에 불안감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제니퍼 애니스톤이 약혼자 저스틴 서룩스가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니스톤과 서룩스의 결혼은 서룩스가 일을 하느라 시간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두 사람의 측근 역시 "애니스톤과 서룩스의 결혼이 연기됐다"라면서 "저스틴은 애니스톤을 사랑하고 애니스톤을 아내로 맞이할 계획이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라고 했다. 이에 애니스톤은 저스틴의 성공에 이용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룩스는 애니스톤보다 유명하지 않고 돈이 많지 않은 것에 대해 자신없어 했다. 그래서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새 드라마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HBO 새 파일럿 드라마에 서룩스가 들어가면서 그는 애니스톤에게 결혼을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서룩스는 이번 드라마가 그를 A급 배우로 올려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애니스톤은 서룩스의 사랑이 식었을까 걱정하고 있다"라며 "심지어 애니스톤은 서룩스가 자신의 유명세를 등에 업기 위해 자신과 만난 것 아닐까하는 의심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서룩스는 애니스톤을 달래며 의심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애니스톤이 원하는 것은 서룩스의 아내가 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 2005년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2010년 영화 '원더리스트'를 통해 만난 저스틴 서룩스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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