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연타석홈런이 나온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샌디에이고 원정을 2승 2패로 마감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32승 42패로 승패마진을 -10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여전히 지구 최하위에 그치고 있는 다저스지만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다.
승부를 가른 건 9회 터진 '곤살-라미'레스 쌍포였다. 3번 아드리안 곤살레스와 4번 헨리 라미레스는 연속타자 홈런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굳혔다. 올 시즌 다저스의 첫 연속타자 홈런이었다.

9회초 곤살레스와 라미레스의 연속타자 홈런에 LA다저스 더그아웃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