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오는 10월 일본 아레나투어 개최하고 약 14만 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카라는 지난 23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진해한 일본 팬미팅 카밀리아 스쿨에서 오는 10월 일본 7개 도시에서 두 번째 아레나투어 '카라 세컨드 재팬 투어 2013-카라싯아(KARA 2nd JAPAN TOUR 2013 - KARASI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10월 8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후쿠이, 고베 등에서 2회씩 공연되며, 총 14만여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카라는 두 번째 아레나 투어에서 한 단계 성장된 내공으로 공연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앞서 카라는 지난해 4월, 일본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아레나 투어를 처음으로 열고 15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카라는 도쿄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의 추가 공연까지 모두 매진시키는 무서운 티켓 파워를 보이기도 했다. 이 기세를 몰아 지난 1월, 한국 걸그룹 사상 최초로 연 일본 도쿄돔 단독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
이날 카라는 2만 4천여 명의 팬이 모인 가운데 카밀리아 스쿨을 열었다. 이 자리에 모인 팬들은 카라의 아레나 투어 계획을 들은 후 기대에 찬 함성을 보내며 카라를 응원했다.
한편 카라는 현재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김규태 감독과 함께 작업 중인 씨네 드라마 ‘시크릿 러브’의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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