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류수영, 이 남자의 매력은 어디까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24 08: 52

배우 류수영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끝 없는 매력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있다.
류수영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극한의 상황인 지옥의 유격 훈련 중에도 자상한 남자의 면모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TV 앞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속해 있는 해룡 연대와 화랑 연대의 원형 참호 격투 대결이 진행됐다. 그동안 긍정 평화주의자 캐릭터로 섬세하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던 류수영은 원형 참호 격투 대결에서 패배하자 승부욕에 불타올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선보였다.

류수영은 한 번의 패배 이후 두 번째 대결이 시작되자 맹수로 돌변, 마침내 팀을 승리로 이끌어 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평화주의자 류수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의 매력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120kg 나무통을 들고 전우와 합을 맞춰야하는 유격 목봉 체조에서는 힘들어하는 서경석을 배려, 무게가 집중돼 가장 힘이 드는 선두에 서는 것을 자처했다. 고통을 호소하며 투덜거리는 샘 해밍턴에게는 직접 어깨와 목을 마사지를 해주며 어르고 달랬다.
또한 화생방 훈련에 앞서 훈련에 전혀 경험이 없는 막내 박형식의 긴장을 풀어주고, 방독면까지 체크해주는 등 배려 넘치는 자상남의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엄마미소 짓게 했다.
한편 '일밤'은 지난 23일 방송분에서 1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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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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