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있는 축구선수 기성용이 예비신부 한혜진을 위해 '힐링캠프'에 깜짝 등장했다.
한혜진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예비신랑 기성용과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숨겨진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이날 녹화에는 한혜진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 기성용이 깜짝 등장해 한혜진에 대한 돌직구성 폭로들을 거침없이 털어놨다. 특히 기성용은 과거 한혜진에게 섭섭했던 점을 솔직하게 토로해 한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또 기성용은 평소 거침없고 솔직한 성격으로 유명하지만 월드컵보다 더 떨렸던 첫 고백 당시의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한혜진 또한 평소 동생으로만 여겼던 기성용이 결정적인 사건을 계기로 남자로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내달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예배형식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1월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지난 5월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힐링캠프' 한혜진 편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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