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보라의 럭비공 매력이 예체능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보라는 최근 진행된 볼링 전국편 세 번째 상대 대전 노은동 팀과의 대결에서 경기장 안팎으로 특유의 털털하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발산, 예체능팀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보라는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의 한 볼링장에서 진행된 12회 녹화에서 '볼링 여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프로 못지않은 안정적인 자세와 출중한 볼링 실력으로 연습 내내 스트라이크를 치며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것.

그런가 하면 보라는 섹시 댄스로 경기 초반 분위기 몰이에도 일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볼을 위해 볼링장을 찾은 구자철 선수에게 "저 보러 온 거예요?"라고 말하며 아이처럼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이에, 강호동은 "정신 바짝 차려라. 이거 시합이다. 정신줄 놓지마"라는 말로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라며 호통을 쳤다는 후문이다.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이날 경기에서 보라는 예체능팀과 한데 어우러진 채 '만능 체육돌'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며 "본 경기에서는 실제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승부욕을 보이는가 하면, 경기 밖에서는 환한 웃음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건강미 넘치는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고 전했다.
한편 멘탈 스포츠 볼링을 통해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운동을 즐기는 이웃과의 스포츠 대결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조달환, 이병진, 알렉스, 씨스타 보라 출연하는 ‘우리동네 예체능’ 12회는 오는 2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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