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제국' 고수vs손현주, 압도적 카리스마 포스터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24 09: 56

SBS 새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의 공식포스터가 공개됐다.
24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황금의 제국'의 제왕 자리를 두고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욕망의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는 세 사람 고수와 이요원, 그리고 손현주의 모습이 강렬하게 담겨있다.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세 사람의 극도로 절제된 표정은 '황금의 주인이 될 것인가, 황금의 노예가 될 것인가'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 각기 다른 곳을 향하고 있는 비장한 눈빛에서는 곧 시작될 이들의 치열한 사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가난한 서민의 아들로 태어나 황금의 제국을 장악하는 야망을 품고 거침없이 달려가는 광기어린 차가운 승부사 장태주 역을 맡은 고수는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황금의 제국을 지켜내야만 하는 성진그룹 최동성(박근형 분) 회장의 둘째딸 최서윤 역을 맡은 이요원은 도도함 속에 감추어진 슬픔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어떤 순간에도 자신의 감정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고 야망을 숨기고 있는 최민재를 연기하는 손현주는 날카로운 눈빛과 차가운 카리스마를 포스터에 담아냈다.
한편 '황금의 제국'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황금의 주인이 되기 위해 욕망의 싸움을 벌이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후속으로 내달 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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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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