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준호, 수지 잇는 진짜 연기돌 탄생?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6.24 10: 08

새로운 범죄 액션 영화 '감시자들'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이준호가 영화 속 배역인 ‘다람쥐’로 완벽 변신,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특히 이준호는 첫 스크린 데뷔작인 '감시자들'에서 극 중 다람쥐 역과 싱크로율 100%의 연기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다람쥐는 감시반의 에이스이자 분위기 메이커로, 프로페셔널하고 민첩한 행동력의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유쾌한 매력을 모두 갖춘 인물. 세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다람쥐’역에 캐스팅 된 이준호는 오디션 당시 팔에 깁스를 한 상태에도 열정적으로 임하는 신인 배우의 모습을 보여줘 감독 및 제작진들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낙점된 것이 알려진 바 있다.

이후 촬영 단계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여배우 한효주로부터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도 현장에 잘 어우러졌고, 연기도 굉장히 잘 한 것 같다”는 호평과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설경구로부터 “다람쥐라는 배역을 잘 소화해냈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병서 감독으로부터 “이준호는 가수가 아닌 그냥 배우다. 이준호 덕분에 ‘다람쥐’ 캐릭터가 생명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최고의 찬사들까지 받아냈다.
과연 이준호가 이번 '감시자들'을 통해 지난해 '건축학개론'의 수지를 잇는 연기돌로 새롭게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감시자들'은 이전에 없었던 소재를 바탕으로 감시 전문가들의 긴장감 넘치는 세계를 담아낸 신선하고 새로운 영화로 7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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