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가 낳은 무서운 신인 애슐리 벨이 영화 '라스트 엑소시즘:잠들지 않는 영혼(이하 '라스트 엑소시즘')'으로 돌아온다.
전작을 통해 할리우드 최고 신인 대열에 합류한 애슐리 벨이 '라스트 엑소시즘'에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녀 넬을 대역 없이 소화,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
전작을 통해 데뷔한 애슐리 벨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연기력으로 인디펜던트 스프릿 어워드와 MTV 무비 어워드에서 최우수 여우조연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발행하는 일간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신문인 뉴욕 포스트가 선정한 10명의 베스트 연기자들 리스트에 오르는 영광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후 2012년 더글라스 아니오코스키 감독의 영화 '더 데이'에 출연, 냉철하고 강렬한 여전사의 모습으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선보였던 그가 드디어 오는 27일 '라스트 엑소시즘'으로 돌아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악마에게 홀린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육체적으로 비틀리고 일그러지는 장면들을 모두 직접 소화하낸 애슐리 벨은 이번 영화를 위해 야윈 체형을 유지하며 발레뿐만 아니라 매일 40분씩 심장 강화운동을 하면서 피나는 노력과 꾸준한 준비를 해왔다는 후문이다.
특히 프로듀서들은 애슐리 벨의 육체적인 능력을 뛰어넘어 그의 애드리브도 훌륭했다고 전하며 시나리오에 쓰여진 대로 연기하기 보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애드리브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그의 재치에 감탄하며 '라스트 엑소시즘'에 적합한 완벽한 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한편 '라스트 엑소시즘'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