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페널티킥, 박지성 자선경기서 크로스바 강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24 10: 24

[OSEN=이슈팀] '국민 MC' 유재석이 박지성 자선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해 화제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멤버 유재석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주최한 제 3회 아시안 드림컵을 통해 중국 축구 영웅 판즈이 팀과의 경기에 나섰다.
유재석은 1-0으로 앞선 후반 33분 추가골을 넣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교체로 투입된 유재석은 박지성의 지시로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유재석은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안경을 벗으며 골 욕심을 냈다.

하지만 유재석의 발을 떠난 회심의 슈팅은 결국 크로스바를 때렸다. 박지성 팀은 '주인공' 박지성의 결승골로 2-0으로 승리했다. 파트리스 에브라, 기성용, 이청용, 지동원 이정수 등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고, '월드 스타' 싸이도 축하 공연을 펼쳐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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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중국)=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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