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치0', 3인3색 캐릭터 포스터..'유쾌·상쾌·통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6.24 10: 44

영화 '타이치0'가 3인 3색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뿔을 누르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어설픈 영웅 로선이 초고수들이 사는 신비한 마을에 들어가게 된 후 상상을 초월하는 대결을 펼쳐나가며 진정한 히어로가 돼가는 내용을 담은 '타이치0'가 영화의 유쾌, 통쾌한 영화의 분위기를 암시하는 캐릭터들의 실체를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각 다른 화려한 컬러에 '골때리는 히어로', '무림고수 절세미녀', '특급외모 파괴자' 까지 특별한 개성을 자랑하는 인물들이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골때리는 히어로 로선은 특별한 능력을 타고 났지만 하는 일마다 어설프고 심지어 순수하기 그지 없는 모습으로 기존의 완벽한 영웅과는 조금 남다른 엉뚱하고 골때리는 영웅의 면모를 선보인다.
눈썰미 하나로 무술을 습득해 나갈 정도로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 로선이 시간이 갈수록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는 인간적이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뿜어내며 특별한 히어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 중화권 최고 미녀 안젤라 베이비가 열연한 무림고수 절세미녀 진옥랑 캐릭터는 검을 손에 쥐고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무공이 느껴진다.
진옥랑은 신비한 고수 마을 진가구의 전설적인 수호자 진장흥의 딸로서 절대무공을 소유한 절세미녀. 이러한 모습은 안젤라 베이비의 평소 이미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안젤라 베이비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빛나는 외모의 펑위옌이 맡아 화제를 모은 특급외모 파괴자 방자경은 전통적인 중국 의상을 입고 있는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긴 모자를 쓰고 서양적 느낌의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서구유학파 출신.
코트를 휘날리며 자신감있게 서 있는 모습의 방자경은 신비한 마을 진가구에 철도를 만들려고 하다가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마을을 파괴하는 악당으로 변하는 캐릭터. 하지만 악당임에도 초절정 외모로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한편 '타이치0'는 오는 7월 4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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