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햄프턴, 애곤 인터내셔널 준우승...첫 우승 실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24 10: 55

한국계 미국인 제이미 햄프턴(23, 세계랭킹 41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곤인터내셔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햄프턴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엘레나 베스니나(러시아, 36위)에게 0-2(2-6, 1-6)로 완패했다. 햄프턴은 강호들을 연이어 물리치고 생애 첫 투어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햄프턴은 지난 22일 열렸던 4강전서 전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30, 세계 9위, 덴마크)에게 2-1(6-7, 7-5, 6-3)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지만 베스니나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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