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연예계 엄친아’로 알려졌지만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서는 '구멍 병사'로 관심을 받고 있는 박형식이 전투식량 '맛다시'에 빠져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형식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박형식은 이날 난생 처음 접한 ‘맛다시’에 중독된 모습을 보여줬다.
밥에 맛다시를 뿌려 비벼먹은 박형식은 "이게 웬일입니까. 너무 행복합니다. 웃음이 멈추지 않습니다"라고 즐거워했고 행군에서 오이가 나오자 챙겨온 ‘맛다시’를 꺼내들며 "제가 챙겼다. 오이는 맛다시에 찍어먹자"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맛다시는 밥에 비벼먹는 고추장으로 전투식량 중 하나다. 군인들이 주로 야외훈련 중 밥에 넣어 먹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장혁과 함께 지난 9일 방송부터 '진짜 사나이'에 새롭게 입소한 박형식은 군 미필자로 난생 처음 대보는 관등성명에 쩔쩔매는가 하면 시종일관 허둥지둥되면서 시선을 끌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철사단 해룡연대 유격대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늠름한 병사로 변모했다.
누리꾼들은 "박형식 맛갈스럽게 먹는다" "먹는 모습 보니깐 전투식량 그리운데" "ㅎㅎㅎ 다시 봤어" 라며 박형식에 대한 주목도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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