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다운로드 돌파 등 각종 흥행 기록들을 작성해왔던 국민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 여름 방학과 휴가 철을 앞두고 두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국민 모바일게임 '윈드러너'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시장에 진출해 매출 및 인기 순위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해외에서도 활약, 국가대표 모바일 게임의 위상을 보여줬기에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컸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윈드러나'의 시즌2 '새로운 여정'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위메이드측은 시즌2 '새로운 여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맵을 비롯해 색다른 재미가 가득한 양질의 콘텐츠를 대거 선보였고, 게임 전반에 걸쳐 다양한 UI(User Interface) 개선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일단 SNS를 통해 '윈드러너' 시즌2를 접한 게이머들의 전반적인 반응은 '어렵다'는 분위기에서 점차 '할만 하다'로 흘러가고 있다. 새롭게 가미된 ▲시원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하늘섬'과 '해변가' 맵을 선보여 새로움을 더하고 ▲긴장감을 배가 시킬 장애물로 캐릭터를 뒤로 날려버리는 '토네이도'와 밟으면 자동으로 점프가 되는 '스프링'에 적응해 가고 있는 분위기.
이와 함께 ▲강력한 특수 능력들을 두루 갖춘 '슈퍼 레전드 소환수' 공개 ▲클래식 및 챔피언십 모드의 난이도 조절 ▲장애물 없이 별들만 가득한 '피버 모드'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경한 윈드러너에 대한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게이머들은 '너무 어려워졌다' '500m도 가기 힘들다' '극악의 난이도 ㅠ' 는 의견글로 시즌2 업데이트를 달가워하고 있지 않는 모습. 반대쪽 의견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달리는 거리는 짧아졌지만 점수는 확 올라갔네요' '잉 고작 600m 달렸는데 점수는 20만점이 넘네' '패턴이 달라지니깐 다시 달리는 맛이 있네' 등 호평하고 있다.
1000만 이용자들의 사랑과 함께 성장해온 '윈드러너'가 시즌2 업데이트로 다시 한 번 도약에 성공할지 게이머들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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